[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30일 오전11시 전촌솔밭해변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해변정화활동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날 해단식에는 조유현 서장을 비롯해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소방공무원 등 83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8일간 시민수상구조대원이 오류해수욕장 외 3개소(전촌, 봉길, 관성해수욕장)에 배치되어 인명구조 3건, 응급처치 24건, 안전조치 82건으로 시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특히, 7월 21일(금) 오전 10시 50분경 감포읍 오류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10세, 남) 1명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하는 큰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조유현 경주서장은 “여름철 폭염과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헌신하며 맡은 바 임무를 다해준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