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정원)는 새마을협의회(회장 강영규), 부녀회(회장 정명숙), 직공장협의회(회장 최지형), 문고(회장 이상민) 주관으로 경주 실내체육관 주차장 옆 타임캡슐공원에서 12일(토)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10월 경주시민 사랑나눔 벼룩장터`와 함께 무료도서교환시장을 개최했다.
한여름 날씨 같았던 9월 벼룩장터 때와 달리 전형적인 가을 날씨인 맑고 높은 하늘 아래에서 이번 벼룩장터는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가을 축제를 즐기려고 하는 일반시민 등 약 400여명이 참여했다.먹거리도 풍성하여 참여한 시민들은 직장협의회에서 준비한 솜사탕, 커피, 꼬치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부추전, 떡볶이, 식혜, 김밥, 어묵탕, 호박전, 묵 등을 푸짐하고 싼 가격에 구입하여 먹으면서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고추, 마늘 등)을 구입하기도 하는 등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그리고 새마을문고 경주시지부 현곡분회에서는 무료도서교환시장, 도서저가판매장을 운영하여 책을 가지고 온 시민들은 다른 책으로 교환했고 오늘 하루는 특별히 아동도서를 무료나눔하는 등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벼룩장터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장이 방문하여 벼룩장터에 참여한 시민들과 같이 호흡하며, “저출생 극복,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저출생 극복 캠페인을 경주시새마을회장단 및 경주시새마을부녀회원들과 같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기존과 달리 더욱 더 의미 있는 벼룩장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