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월성원전과 중·저준위 방폐장 환경을 감시하는 ‘경주시 월성원전. 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의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센터장 1명 △행정팀장 1명으로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다.접수 방법은 경주시 월성원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환경감시센터 행정팀으로 방문(주말 제외) 또는 등기우편(접수 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으로 접수하면 된다.지원 자격은 센터장의 경우 △관련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2년 △관련분야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관련분야 학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의 실무경력의 보유한 자다.또 △학위가 없더라도 원자력분야 실무경력 13년 이상이거나, 원자력분야 근무 경력(관리자 근무경력 1년 포함) 20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이밖에도 비관련 분야 학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원자력분야 실무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주요 업무는 주민 설명회, 언론 대응, 감시위원회 활동을 총괄하며, 센터의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행정팀장은 지자체와 의회 관련 업무, 주민 민원 관리 등을 담당하며, 6급 상당 별정직 공무원 임용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서류전형 합격 여부는 개별 통보되며, 면접시험 일정과 장소는 추후 감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나눠 진행된다.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의 경력과 자격 요건을 심사하고, 면접시험에서는 직무수행 능력, 의사소통 능력,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최종 합격자는 채용 신체검사를 거쳐 임용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감시센터 행정팀(054-743-6773)으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채용은 지역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인력 충원 과정인 만큼, 책임감 있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