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푸른마을에서는 이용자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 등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사고 발생 위험성을 추정.결정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맞춤형 위험성 평가`를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하고 2024년 위험성 평가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평가결과 위험성 추정에 따라 빗물 유입으로 인한 전기시설의 위험, 격리보호실 이용 시 휠체어 이동의 위험성 등 27건의 위험요소를 결정했으며, 감소대책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순차적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했다.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옥상방수공사, 격리보호실 휠체어 진입로 확보와 내부 시설교체 공사 등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는 사회복지법인 민재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후원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여 위험성평가에서 결정된 27건의 위험요인을 모두 해소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용자들은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가정식 즐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기수 경주푸른마을 원장은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여, 이용자들과 종사자의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