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시민 만족도 78.6%… 정책 체감도 높아져예산 2조 원 돌파·APEC 유치 성공… 글로벌 도시로 도약 기반 마련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경주시가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인 78.6%를 기록하며 시정 운영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첨단 산업 유치, 관광 활성화,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각종 핵심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며 경주가 지방을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경주시는 지난 8월 시민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78.6%가 ‘시정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50.7% 대비 무려 27.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민선 8기 동안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체감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졌음을 방증한다.이번 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를 통해 대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특히 경주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83.4%가 긍정적으로 응답하며, 경주의 미래에 대한 시민 기대감이 높다는 점도 확인됐다.
시정 세부 분야별 만족도에서는 △문화·관광·체육 84.3%, △지역개발 80.1%, △일반행정 77.7%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고른 긍정 평가가 나왔다. 경주시가 역점 추진한 문화유산 복원, 관광인프라 확충 등이 시민 체감도를 높인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사업으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19.7%)과 천년숲길 조성(15.6%),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추진(12.4%) 등이 꼽혔으며, 산업 분야에서는 SMR 국가산단(12.3%)과 해오름 플랫폼 시티(9.2%)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시가 유치에 성공한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1%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이로 인해 경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92.4%에 달했다. 이는 경주시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위상을 높인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주낙영 시장은 “2018년 민선 7기부터 쉼 없이 달려온 지난 7년간의 시정 성과가 시민 만족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APEC 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에서 글로벌 혁신도시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경주시는 현재 예산 2조 원 시대에 진입했으며, SMR 국가산단과 미래차 e-모빌리티 단지,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첨단 산업 기반을 착실히 구축 중이다. 연간 관광객 4,700만 명 방문, 황리단길의 전국적 인기 등 관광 부문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또한 공약이행평가 5년 연속 최우수,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상위권,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등 대외적 성과도 두드러진다. 귀농·귀촌 정책은 국가서비스대상 3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져,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도 주목받고 있다.
주 시장은 “지금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경주의 저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