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10월 24일 토요일 경주관내 중․고등 학생 어울림 3담꾼[群] 토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화랑중학교에서 마련된 토론실에서 중학부 논제, “학교폭력 방관자는 처벌해야한다”와 고등부 논제, “인간생명을 위한 동물 실험연구는 안 된다.”로 중 고등 학생들이 평소 느끼고 생각한 바를 마음껏 펼치는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3담꾼[群]은 ‘입담’, ‘재담’, ‘정담’을 기르고자하는 교내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실력을 갖춘 12개팀이 참가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며, 회를 거듭할수록 치열한 교차 질의와 수준 높은 전략을 구사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대회가 펼쳐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계림중학교 ‘청어람’ 팀과 경주고등학교의 ‘스피드웨건’팀이 각각 우승팀으로 가름되었으며, 결승전을 참가자들에게 공개하여 승패를 떠나서 수준높은 토론 모습을 참관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정두락 교육장은 “교육활동에서 토론 교육 방법을 활용하여 학생활동중심의 수업방법을 개선하고, 창의․인성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생활속 토론교육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