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현곡면에서는 6일 민원실과 청사 마당에서 용황 119안전센터(센터장 한영철)의 지원 아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 1대와 구급차 1대, 소화기 3대, 들것 1개 등 장비가 동원되었고, 현곡면자위소방대원, 예비군면대, 주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실제 화재 시 신속한 대피와 진화훈련으로 진행됐다.대피훈련으로는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 발생을 가정하여 유도요원의 인솔로 2층 대회의실에서 1층 계단을 이용하여 비상구로 탈출하는 훈련과, 진화훈련에는 1차로 소화기를 사용해 초동 진화하고, 2차로 실내 소화전을 이용한 살수 진화를 하는 동안 마지막으로 출동한 소방차량과 소방관의 살수로 진행되었다.또한 용황 119안전센터에서는 소화기와 소화전 작동요령과 유독가스 발생 시 대피요령 교육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해서도 설명과 협조가 있었다.훈련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소방관들로부터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받고 실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해 보니, 불조심의 생활화로 내 가정과 직장은 내가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말했다.한편, 훈련을 지휘한 남윤호 면장은 “평소에 내 주변에 비상구, 소화 장비의 위치와 작동요령을 숙지하여 실제 화재 시에 대비해야 한다.” 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과 소방안전 상식 등에 대해 다양한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