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 황이주)에서는 11월 9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상북도포항의료원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 김봉교(구미) 의원은 - 경북 여성인물 재조명 및 문화역량 강화 사업과 관련, 선덕여왕의 예를 들며 경북여성으로서의 대표성이 부족한 인물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했음을 지적하고 미국,러시아,중국 등과 다른 우리나라의 특수한 사정(좁은 국토,단일민족)을 감안할 때, 경북여성만의 정체성 확립이 필요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다. -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서비스 사업과 관련, 취업상담,동행면접 등 형식적인 절차보다는 취업희망분야와 개인의 취업능력에 대한 조사,평가와 이를 토대로 한 교육․훈련이 우선시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 김정숙(비례) 의원은 - 여성정책개발원의 일자리 실적이 목표량 채우기나 계량적인 면에 치중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이직률이 높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일자리다운 일자리, 여성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뿌리내릴 수 있는 일자리의 질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함을 강조하였다. - 경북도 경영평가에서 2013년도 5위, 2014년도 6위, 2015년도 20위로 추락한 이유을 따져묻고, 원장을 중심으로 업무 재분배, 직원간 네트워킹이나 정보공유 강화 등에 힘써야 함을 주장하였다. ▴ 이정호(포항) 의원은 -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사업추진을 연초부터 계획해서 시행하지 않고, 10월~12월에 진행함으로써 사업의 부실화를 우려하고,양질의 일자리 제고이라는 사관학교 출범의 취지가 무색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 황병직(영주)의원은 - 일자리사관학교의 연구과제물에서 제시된 사업과는 다른 교육프로그램이 결정된 이유를 따져묻고, 교육부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대학이 수탁기관으로 지정되었음을 지적하였다. ▴ 황이주(울진) 의원은 - 2018년부터 안동 신도청 내 경북여성플라자가 준공되면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플라자 내 이주함으로 인해 연구인력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시급함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