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오는 21일 2016 경주예술의전당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예술로 다시 태어나는 미술이야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예술로 다시 태어나는 미술이야기`는 영상과 이미지(미술)를 활용한 창의적인 미술 감상교육으로 청소년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융복합 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술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서 음악을 표현하는 미술, 예술영화 관람 및 토론, 미술관 답사 체험 등 음악, 영화, 미술, 체험, 토론을 넘나드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주예술의전당 강의실 및 전시실을 중심 공간으로 하여 11월까지 총 6기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3시간씩 4주간 진행하며 오전(10:00~13:00)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오후(14:00~17:00)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으로 30~40명의 학생을 모집하되, 평소 문화예술을 관람하기 어려웠던 문화소외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예술로 다시 태어나는 미술이야기로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 개발과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주문화재단은 2014년 `피카소랑 친구할래?`, 2015년 `난생처음 전시열기`에 이어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이번 사업으로 3,300만원의 국비를 수주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따라 청소년들의 건전한 토요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시작됐다. 기존의 예술기능교육 중심이 아니라 공연 및 전시와 연계한 감상교육 중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주문화재단 전시교육사업팀(054-748-77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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