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판에는 새로운 것만, 민선6기 5부 능선 넘어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이달말까지 용역마무리
이제 몇일 남지 않아 19대 국회가 마무리 되고 20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 된다.경주시는 19대 국회의원과 시장 민선5기,6기 때 보이지 않은 마찰로 인해 시정뿐 아니라 시의원들간의 힘겨루기가 시민들이 느낄 정도로 도출 되고 말았다.2015년 11월에 복합스포츠단지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최양식시장과 한순희의원과의 날선 공방은 극에 달았다.심지어 최시장은 국장들에게도 마음에 있는 말들을 거침 없이 내 뱉었다. 아닌건 아니라고 강하고 반박 하라는 요지였다. 이과정에 오고간 대화 때문에 한순희시의원은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보도자료를 냈으며, 심지어 한순희의원은 분한 마음을 달래려 많은 노력을 했다고 했다.이 모두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 그런 것은 아닌건지 시민들은 알고 있다. 이 뿐아니라 불협화음이 정점에 달하기전 민선 5기 때 최양식시장은 취임 후 시설관리공단을 야심차게 추진 했지만 시의회의 반발로 무산 되었다. 그리고 민선6기 재선을 한 후에도 시설관리공단 추진을 위해 본격행보를 이어갔다. 유사한 시기에 준비한 사업 중 신라대종 추진관련도 의회와 마찰이 있었다. 그러나 신라대종사업은 내·외적인 문제를 마무리 하고 노동동 구청사에 둥지를 튼다.시의회의 명분은 단 하나이다. 단편적인 시설관리공단을 예를 든다면 경주시가 직간접적으로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 이를 통합 하여 관리공단을 신설해 경제적인 측면과 효율성이나 관리적인 부분을 감안 한다면 필요하다는 명분이다.시의회는 타지역 시설관리공단의 예를 들면서 매년 늘어나는 적자에다 시가 내세우고 있는 경영합리화, 고용창출에 있어서의 실효성이 없다는 반대의 명분이다. 더구나 궁극적인 이면의 요소를 본다면 시설관리공단운영을 통해 시장 측근챙기기로 전락 할것이라는 의문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하는 볼멘소리도 섞여 있었다. 이에 시의회는 여전하게 명분을 내세워 맞불을 놓아 반대를 천명 하고 있다.시민들의 목소리는 신라대종이 어디 간들, 시설관리공단을 신설하던지, 한수원이 오던지 팍팍한 내 삶에 조금의 여유를 찾기를 바랄뿐이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내 호주머니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 주거지 여건 개선과 복지시설 확충이 더 피부에 와 닿는다.날선 공방을 통해 상호를 비방하고 편을 나뉘어 좌우로 나누는 것은 초딩 들이 하는 짓이다.민선6기도 5부 능선을 넘었고, 20대국회의원 임기도 시작된다. 또한 하반기 시의회 구도도 바뀔 것이다. 이제는 편 가르지 말고 출마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을 위해 노력 봉사 하겠다는 마음으로 신발끈을 고쳐메고 뛰어야 할 것이다. 이제 혼자 뛰지말고 행정과 의회가 서로의 밀어주고 당겨주고 해야 할 것이다.이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