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현곡면새마을회(협의회장 김원만, 부녀회장 강순옥)는 지난 20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 및 주민들의 도로통행 편의를 위해 환경취약지 등에 대대적인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이날 환경정비에는 회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아침 6시부터 무과리~내태저수지 구간 1.5km 새안현로 일대 도로변에 예초기 등으로 제초작업을 하고,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현곡 교차로 주변 하수구와 가정리 일원에 각종 비닐 등 오랫동안 묵은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정비하여 주민들로부터 고마움을 받았다.특히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올해 김장하기, 메주팔기, 김․다시마팔기 등 자체 수익사업을 펼쳐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곡에서 생산되는 우렁이 쌀 34포(시가 1,190천원)를 32개 마을에 전달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한가위를 준비했다.환경정비 등 추석맞이 따뜻한 행사를 주관한 김원만․강순옥 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많지는 않지만 사랑의 쌀의 전달로 이웃들과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행복한 추석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봉사단체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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