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27일 알천홀에서 황중선 전 육군장군을 강사로 초빙해 ‘북핵도발에 따른 국제정세와 한국의 안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황중선 강사는 이라크 자이툰 사단장, 육군 제1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 다년간의 군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안보위기 속 북한 정권의 실상과 핵 도발 위협에 대해 설명했다. 황 강사는 “한보의 핵심은 한반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정세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견고한 한미 동맹과 확고한 자주국방 태세를 갖추는 데 있다”며, “역사의 교훈과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여감으로써 위기상황을 타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다음 화백포럼은 내달 27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방송인 겸 라디오DJ 이숙영씨를 초청해 ‘행운을 잡는 친절한 대화법’이란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