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승열)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27일 경주공업고등학교를 찾아가 교내에서 아웃리치(Out-reach : 찾아가는 상담)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실시된 아웃리치(out reach)는 학교 상담주간을 이용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문상담원들이 학교로 찾아가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 사례를 발굴·상담·지원하여, 청소년 개개인의 자존감 향상 뿐 아니라 학교 전체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이날 활동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교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친구들과의 작은 다툼을 해결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OX퀴즈를 이용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와 교구를 이용한 흡연·음주 체험 활동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도록 노력했다.또한 학생들의 성(性)인식 제고 및 올바른 성교육을 위한 임산부 체험과 평소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상담해주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위기 청소년 사례발굴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으로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쉽게 고민과 상담을 나누고 적극적인 보호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