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타운 청신호 밝혔다 이철우도지사 강력한 의지확인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도지사와의 면담을 가졌다. 이날 도지사와의 면담에는 경주지역구 박승직도의원, 박차양도의원, 배진석도의원, 최병준도의원 신재생에너지타운경주유치위원회 공동대표인 김일윤전의원, 김대식공동대표, 정홍교공동대표, 이종근전시의원 등이 함께 자리를 했다. 또한 경주시 관계자 이종월 경제정책과장참석 했다.이날 면담의 주된 화두는 문재인정부의 공약사항 설명과 이철우도지사의 최근 지역방송 중에 언급된 내용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철우지사는 타 방송에서 경북 다른 지역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에 대해 언급한 내용 중 일부에서 대통령 공약사항에서의 이견을 확인 하는 자리였으며, 이철우지사의 방송중 인터뷰 내용 중 일부 발언에 대한 해명을 들을수 있었다.이철우 지사는“우리경북에 탈원전으로 피해를 보는 지역이 세군데나 된다. 각 지역 중요현안을 이야기하다보니 특정 지역명을 발언 했지만 경주를 단지조성에서 뺀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 했으며, 또한 경북은 경주를 살리지 못하면 제대로 설수 없다는 경주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을 했다그리고 정홍교(전 국무총리실 관리관)공동대표의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이 되고, 시행까지 되었는데, 이에 대한 경상북도의 대책은 있나”라는 질의가 이어졌다.이철우 도지사는 “특별법이 시행되는 것은 사실이다. 정부에서 에너지기술평가원에 용역발주를 준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우리 경북은 이미 정부의 결과발표 및 공모사업선정 신청이 공고 되자마자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용역발주 예산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고 말했다. 이철우지사는 한발더 나아가 다른 지역보다 탈원전 정책에 한발 빠르게 움직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또한 유치위원회 관계자는“신재생에너지라는 말만 나오면 일부 사람들은 바로 고개를 가로 젓는데, 탈원전을 찬성한다는 뜻이 아니다. 유치위원회에서 추구하는 것은 융복합타운이다. 원자력발전에 관련된 연구기관과 신재생에너지연구기관을 같이 유치하는 것이지, 태양열발전소나 풍력발전소가 들어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유치위원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설명했다.주낙영시장 역시 지난 18일 6개 분야 120개 공약사업을 발표했으며, 그 내용 중 신재생에너지타운유치 계획이 반영 되어있다. 경주시 뿐 아니라 유치위원회의 발 빠른 대응으로 지난 대선 때 포항에서 이례적으로 발표한 문재인대통령의 공약사업인 신재생에너지타운 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어 향후 경주의 지역경제발전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