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와 교육지원청에서는 17일 실내체육관에서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습관과 건전한 또래관계 형성을 위해 ‘제17회 경주시장기 초등학생 건강줄넘기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지역 20여개 초등학교에서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개인 왕중왕전과 단체줄넘기, 8자 마라톤 등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이 날 대회에서는 ‘줄넘기와 함께하는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장은열 대구광역시 줄넘기협회장을 비롯한 음악줄넘기 지도자들의 이색 줄넘기공연을 선보여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초등학생 시기의 줄넘기는 전체적인 몸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달리기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해 운동효과가 탁월하고, 신체의 컨트롤 능력, 속도, 민첩성, 근력, 리듬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김장희 보건소장은 “줄넘기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더불어 줄넘기를 통한 일체감과 협동심을 길러주어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대회가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추억과 꿈을 담아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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