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구 기자] 2019 내셔널리그 1라운드 개막 경기가 16일(토) 오후 3시 경주공원 3구장에서 경주한수원과 부산교통공사간의 대결로 펼쳐졌다.
"새로운도약, 힘찬 출발! 2019 내셔널리그"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출발하는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전후반 득점없이 0 : 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주한수원은 총 10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고 원정경기를 치른 부산은 질식 수비로 경주를 압도하며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경주, 부산 양 팀 모두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인 FA컵 3라운드가 11일 뒤인 오는 27일(수)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경주한수원은 오는 23일 목포시청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편 전반전이 끝나고 경주한수원 김형섭 부사장은 경주지역 무산중학교와 신라고등학교의 축구발전과 기량 향상을 위해 각각 1백만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