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16일(화) 천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의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143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사 실내공기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새로 개정돼 지난 지난 3일부터 시행되는 학교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 점검 기준 개정(교육부고시 제184호)에 의거 공기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개정된 주요 내용으로는 교사내 공기질 측정을 상·하반기 각각 1회 이상 실시하고, 교실에서의 공기질에 대한 유지기준을 직경 10마이크로미터 이하 미세먼지의 경우 100(㎍/㎥)→ 75(㎍/㎥)이하, 폼알데하이드는 100(㎍/㎥)이하 → 80(㎍/㎥)이하로 강화됐다.교사내 공기질 측정은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학교의 구조와 용도, 예상되는 오염물질 등의 발생원 분포 등을 고려하여 측정 장비를 이용하여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에 대하여 측정을 하여 항목별로 기준을 초과한 학교는 `측정항목별 기준 초과 시 사후조치 방안`에 따라 개선 조치를 한 후 재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라돈 및 비산석면의 경우 학교 자체적으로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하여 관리하고 있다.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 내 공기질을 정확하게 측정.진단하여 위해요소 및 제기된 문제를 효율적으로 조치해 학생 및 교직원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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