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구 기자] 경주시 성동시장상인회는 지난 27일 성동시장 상인회의실에서 제4대 박기섭 회장 취임식 및 한마음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회의장, 김수광.주석호 시의원, 김일윤 전 국회의원, 박진우 경북도교육청 총무과장을 비롯해 성동시장 상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제3대에 이어 제4대 회장에 연임된 박기섭 회장은 지난 3대때 시장의 뷔페식당을 리모델링했으며 먹자골목 바닥공사, 성동시장 아케이드, 소방 환풍기 설치, 뒷통로 냉방증발장치 등을 설치해 전통시장 현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상인들로 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또한 경주역과 가까운 전통성동시장은 다양한 먹거리 천국으로 경주여행에서 빼놓을 수없는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박기섭 상인회 회장은 “전통시장을 아껴주고 이용해 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상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욱 친절을 베풀어 더 신뢰 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현재 진행중인 사업을 더 열심히 추진해 상인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시장은 1971년에 개설이 됐으며 2000년대 초반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현대화를 이뤘으며 현재 성동시장 일대가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돼 경주읍성 복원, 주차타워 설치 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접근성이 편리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성동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