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전의장 극단적인 선택최학철(66) 전 경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8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많은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최학철 전의장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경주시의원을 역임했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경북도의원으로 재직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4년 무소속으로 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바 있으며, 2018년 경주시장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최학철 주위의 가까운 관계자에 따르면 “선거이후 최학철 전의장은 선거로 인해 많은 심적 고통을 받고 있었고, 최근에는 괴로운 심경을 가까운 지인들한테도 성토를 하면서 선거출마를 후회했다”고 말했다.이날 가족들은 ‘전날 평소처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안된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색 끝에 안강읍의 야산에서 숨진 최 전 의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을 발견한 장소는 최학철 전 의장의 선친 산소와 인접한 곳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경찰은 “최씨의 개인 사무실에서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고, 발견당시 범죄 피해 관련성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부검은 따로 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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