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재향군인회동천분회(회장 조용만)는 22일 동천동 소재 육군 제7516부대 1대대(대대장 최기호)를 방문해 따뜻한 팥죽을 나눠 먹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조용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향토방위에 매진하는 아들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면서도 씩씩하게 의무를 다하는 모습이 든든하다”며 소감을 말했다.최기호 대대장은 “비록 국방의 의무를 위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동지를 맞아 준비해 주신 따뜻한 팥죽을 먹으며 부모님의 사랑과 가정의 온화함이 장병들의 마음에 잘 전달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조영호 동천동장은 “지역방위와 각종 재해복구 지원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늘 감사하고 있다”며 “이런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조용만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