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구 기자] 큰마디큰병원 2층 큰마디갤러리에서는 초대작가 김상범 사진전이 오는 31일까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의 주인공 김상범 작가는 인물의 감정 표현을 담는 사진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사람의 표정에는 수많은 감정, 즉 희노애락의 다양한 표현이 담겨져 있어 수시로 변하는 감정의 변화에 따른 인물의 표정에 주목하고 있으며 인물 사진뿐만 아니라 범인이 그냥 스쳐지나가는 풍경과 사물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김상범 작가는 "야외 현장에서는 단순 풍경 위주의 사진을 담기보다는 그 풍경이 표현하는 바를 사진에 담고 있고 기형적인 건축물이 주는 아름다움 또한 소재다"라며 "기본적으로 인물위주, 그 인물의 감정 표현을 담기 위해 30여년간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복합적인 감성적 사진은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범 작가는 프로사진협회 회원으로 1966년부터 2대에 걸쳐 운영 중인 경주 신광사진관의 대표이며 특히현대조다 에술의 전업작가 1호인 윤광조 작가의 인물사진, 유명 연예인의 스틸촬영 등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