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기’ 초대민선 체육회장 당선 여준기(54) (전)경주시태권도협회 회장이 지난 15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실시된 경주시 체육회 민선 회장 선거에서 초대 회장으로 당선됐다.이날 경주시 체육회 사무실에서 출마한 각 후보들이 정견을 발표 후 오후 6시까지 실시된 경주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여준기 후보가 2위 강익수 후보와 접전을 펼친 끝에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시 체육회장은 46개 종목별 단체 및 23개 읍. 면. 동 대의원 총 186명 중 176명이 투표권을 행사해 94.6%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무효표 1표를 제외한 175표 중 여준기 후보가 67표를 획득해 38.2%의 지지율로 최종 당선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2위 강익수 후보는 59표, 3위 권경률 후보는 49표를 득표했다. 여준기 당선인의 임기는 16일부터 공식 업무를 사작으로 2023년 1월 15일까지 3년이다.이번 선거에서 여준기 후보를 선택한 체육회 대의원들은 여준기 당선인이 첫 공식 임기를 시작으로 경선으로 인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흩어진 민심을 추스려 시 체육회가 하나로 결집하고 역량을 끌어올려 경주시의 생활 체육은 물론 전문 체육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준기 경주시 체육회장 당선인은 “체육인에게는 자부심을 경주시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이란 슬로건으로 경주시 읍·면·동체육회와 경기종목 단체의 화합과 발전을 강조했으며, 아울러 젊고 건강한 경주시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준기 회장은 월성초·중을 거쳐 경주상고를 거쳐 명지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경주시 태권도 대표선수로 고교 시절부터 유일무이한 20년간 경북체전에 출전한 기록을 가지고 있고 세계 대학선수권 선발전 2위, 국가대표 선발전 3위, 국가대표 상비군 등으로 뛰면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 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 부본부장, 경주 선덕여중학교 태권도 지도자 등으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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