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립도서관은 3월부터 0~35개월의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 ‘첵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북스타트 운동은 그림책을 매개로 해 아기와 부모가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기가 생애 초기에서부터 책을 가까이 함으로써 전 생애에 걸쳐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독서운동이다.경주시립도서관은 2015년 4월 28일을 시작으로 매년 북스타트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으며,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우리 지역의 영·유아들이 책과 함께 놀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책꾸러미 배부는 다음달 1일부터 본관, 분관(송화, 중앙, 칠평, 감포, 단석), 꿈마루작은도서관(양남, 양북, 현곡, 강동, 화랑마을) 전관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아기들의 월령에 맞도록 0~18개월의 아기에게는 북스타트 꾸러미(그림책 2권, 손수건, 아이 스카프, 다이어리, 가이드북, 가방)를 19~35개월의 아기에게는 북스타트 플러스 꾸러미(그림책 2권, 크레용, 스케치북, 다이어리, 가이드북, 가방)를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보호자의 신분증과 아기의 월령 확인이 가능한 서류(건강보험증 또는 아기 수첩 등)를 지참하면 무료로 북스타트(플러스)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이대우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책이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좋은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며, “이번 북스타트에 지역의 많은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해 책과 친해지고, 책을 통하여 부모와 아기가 더 소통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북스타트 담당자(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 054-779-890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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