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修身) 그리고 선거꾼 경주발전협의회 회장(사회복지학박사) 최 형 대또 다시 선거의 계절이 다가왔다. 선거철만 돌아오면 자신의 이해영달을 위해 유권자의 진심은 배척한 채 개인 및 집단의 이율배반적인 이합집산이 난무함은 물론 당선 지상주의적인 공약 즉 위선이나 허위 혹은 무리 내지는 무책임한 공약(空約)이 난무한다. 이것은 분명 병폐이며, 이러한 선거병폐의 답습내지는 난무는 후보와 지역사회 공멸의 중심이 된다. 다가오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경주에도 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적 정서상 시민표심이 몰려 있는 특정한 정당에는 특히 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 정당을 초월하여 출마를 결심한 많은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장삼이사도 감히 하지도 못할 아주 특별하고도 기괴한 이력들을 다양하게 가지고들 있다. 이들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라는 일반적인 문구를 믿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위선도 강력하면 진실이 된다.’라는 문구 또한 자신을 위한 맞춤 문구라고 믿고 싶을 것이다. 이처럼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외고집적인 병세의 사람을 심리학에서는 확증편향이란 용어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과연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확증편향의 병세를 수용할 만큼 너그러울까? 유권자들은 모두가 영민하다. 개인적 학습과 경험에 의한 지식에다가 유권자간의 의견교류 등을 비롯한 사회적 학습수단의 일상화는 모든 유권자들을 극도로 현명하게 만들었다.  유권자들의 희망사항과 이격된 후보, 유권자들이 기대하지 않는 자기만의 언행을 일삼는 후보, 유권자들이 회피하는 이력을 가진 후보가 있다면, 이런 후보는 절대로 자원(自願) 후보를 벋어날 수 없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표심은 자신들의 집단적 희망성취에 반하거나 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위해후보에 대해서는 후보 자신의의 확증범위 안에 강하게 강제 수감시켜서 유권자들의 희망영역을 보호하려는 강한 행동이 표출됨은 당연한 것이다. 선거철이 되면 선거꾼들이 사방에서 활거 하여 자기영달의 사익추구 각축장이 되고마는 영리의 추수마당이 펼쳐진다. 꾼들은 선거철만 되면 어느 집 추수마당에서 일을 거들어야 품삯을 더 받을 수 있을지 눈치 셈을 되새기며, 유권자들의 희망보다는 잿밥 챙기기에 여념이 없게 된다. 이러한 눈치꾼들은 자기영역에 자기수감 되어 자기영리에 눈이 멀다보니 공리보다는 영리, 정의보다는 편리를 당연하게 추구하다 보니 정상적인 추수작업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  후보자는 지역구민을 대표함은 물론 국민을 보위하여 안전과 발전으로 인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을 것이다. 후보자는 당연히 엄격한 자기관리나 자기점검이 필요하다. 일각의 허점이나 미비점이 있다면 지금당장 자진사퇴만이 유권자의 권위에 도전하지 않는 길이 될 것이다.  또한 선거꾼들 역시 후보자를 철저히 점검하여 유권자에 대한 자신의 이념과 후보자의 이념 그리고 유권자들의 희망 간의 일치성 등을 잘 보고 자기행동을 결정하여야 한다. 또한 자신의 노력과 헌신이 자원봉사의 수준을 벗어나서는 곤란하다. 후보자 역시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해서는 개인의 빚으로만 인식하여야 한다. 그래서 개인의 능력범위 내에서만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당선 후 유권자 덕분에 취득된 위력이나 능력을 자기것인냥 착각하여 꾼들의 비정상적 요구에 굴복보상을 한다면 자신과 꾼 그리고 유권자와 국민 모두가 공멸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유권자는 후보와 꾼들을 비롯한 후보를 둘러싼 집단 전체를 총괄적으로 냉철하게 점거 판단하여야할 것이다. 유권자 자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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