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2명 국회의원 무소속으로 선거치른다.경주선거판 요동칠까?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6일 대구·경북 지역의 현역 의원 다수를 컷오프(공천배제)한 가운데 보수의 텃밭인 경주지역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경선이 발표 되는 시점 지역내 사회망 서비스에 댓글들이 줄지어 나오면서 희비가 교차되는 내용들이 즐비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주지역 경선 참여에 박병훈, 김원길 예비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경주지역 공천 지원자는 9명으로 현역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은 아쉽게도 컷오프에 걸려 앞으로 공천 경쟁에서 완전 배제된 상태이다. 경선 참여에 기회조차 갖지 못한 김석기의원과 이채관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 했지만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은채 오늘까지 두 예비후보자는 두문불출 하고 있는 상태이다. 공천결과 발표후 황교안 대표와 미묘한 갈등으로 결국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3일 전격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이석연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내 김석기의원 지지자들은 이번 김형오 사퇴를 통해 사전 배제된 신청자들중 경선이 참여할수 있다는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있는 내용들을 김석기 지지자들의 모임인 밴드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이 또한 역시 정치는 하루하루 다르게 변모하는 생물이란 표현으로 앞으로 있을 경선에 참여 할지 아니면 그대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것은 3월 17일~18일 양일간 국민경선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하지만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후보들 중 일부는 재심을 신청 하는 예비후보도 있지만, 아예 노선을 확실하게 밝히고 소신 것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는 예비후보들이 나올것으로 지역내 호사가들은 전망 하고 있다. 자천타천 하마평에 오른 후보들 가운데 이번 경선조차 참여 하지 못한 정종복 예비후보는 일찍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듯 보도자료를 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4·15 총선의 최대 변수로 급부상했다.무엇보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지난 여러번 선거에 보듯이 무소속이 경주는 당선된 사례가 있기에 공천자들 역시 긴장에 끈을 놓을 수 없다는 전망들이 새어나와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이 또한 무소속 출마 하마평에 오르 내리고 있는 지역내 탄탄한 조직을 갖춘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나선다면 이번 선거구도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특히, 이번 경선에서 지역내에서도 공천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을 받던 김석기 현의원이 컷오프 당해 김석기의원을 지지하는 세력들은 허탈감에 빠지면서 “무소속으로 완주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김석기의원에게 전달 했다”고 일부 지지자들은 전했다. 지난 9일 김석기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의원 컷오프 기준으로 지방선거 결과, 당무감사 결과, 지역구 지지도 등을 내놨지만, 공천결과를 보면 어느 것 하나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고, 공심위에 재심을 청구 하면서 짧은 소외를 밝혔다.한편 경주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경험이 있는 5선의원인 김일윤 전 국회의원도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16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다고 발표하면서 본격 선거에 가세했다. 김일윤 전 의원은 공천을 위한 경선발표 후 지역내 유력인사들과 잦은 간담회를 가지면서 지지자들의 뜻을 검허하게 받들고 5선의 경험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지지자들은 전하고 있다. 일찍이 일부에서는 김일윤 전의원 출마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듯한 행보에 많은 이들이 예상을 하고 있었고, 김일윤 전 의원의 결심에 지역내 정가는 또 다시 술렁이고 있다. 이처럼 전 국회의원 2명이 무소속 출마를 확정하고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어 경선을 앞두고 있는 김원길, 박명훈 예비후보 역시 적지 않은 부담감을 가질수 있다는 평들이 돌고 있다.정종복예비후보, 김일윤출마자 역시 지역내에서는 탄탄한 기본 지지세력이 있기에 앞으로 선거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이번 공천결과에 따라 변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는 시민들과 조금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민들의 이견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주말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면 재검토 보도에 따라 김석기의원의 행보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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