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경주시 시내버스 업체 복수(複數)로 가야한다.경주 시내버스 노선은 매년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려 경주시 재정지원금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새천년미소는 시로부터 수십억원의 시민혈세가 수혈되고 있지만 사실상 경영이 개선 되기는커녕 개선을 위한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경주시 시내버스 주무부서에서 지난 경제도시위원회 간담회에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지도·점검 결과`를 보고 하면서 보조금 집행 정황이 드러났다. 새천년미소는 보조금 집행 규정이 있음에도 주머니 돈 사용하듯이 보조금을 대표이사 및 임원 급여 고액 인상, 전 대표이사 고문 선정, 주요 관리직 직원 인건비 인상, 특정업체 납품단가 과다 집행, 사무실 임차 등의 문제로 시정 및 권고조치를 받았다.특히 올해 보조받은 78억원은 특정계좌(자부담)로 이체하고, 보조금 전용카드 없이 무적정하게 집행하다 지적을 받았다. 이처럼 전 경영진과 새롭게 인수한 경영진들은 보조금 사업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외려 보조금 사업을 악용 하고 있다는 의심을 낳을 정도이다.이처럼 작년이나 올해나 새처년미소는 구설수에 오르 내리고 있지만 부득이 하게도 경주시와 시민들은 대안이 많지않다. 새천년미소는 적자 노선이 불가피 해 지원금 없이 운영이 어렵기에 시는 결국에 보조금을 지원 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경주시는 버스회사가 민간업체라는 이유로 관리·감독에 소극적 일 수밖에 없다. 한 예로 지원금 규모의 근거가 되는 표준운송원가(차량 유지비, 인건비, 보험료 등) 산정을 버스회사가 제출하는 자료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그리고 이를 근거를 통해 감사아닌 감독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더구나 새천년미소는 2019년 외부감사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외부감사를 하지 않고 있지만 경주시는 역시 어쩔수 없다고 일관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대한 이유 역시 존재하고 있다.버스회사에 대한 지원금이 엉뚱한 데 쓰이지 않도록 경주시는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지원금이 부당하게 사용됐을 때는 즉각 환수 조치하고 버스요금 원가 공개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버스회사의 경영 투명성은 그렇다고 하지만 적어도 보조금에 대한 감독이 아닌 감사권한을 발휘해 시민혈세가 낭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주시는 25년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확 바꾼다고 발표를 하고 있다, 이는 주낙영시장이 민선7기 2년의 준비된 결과로 외부 보도자료를 통해 전하고 있다. 내년에 시행될 노선변경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하지만 지금 새천년미소 버스회사에 의존 한다면 결과는 말해 뭣하겠는가? 경주시는 관리·감독 역시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우선 되어야 할 정책은 시내버스 운영업체를 복수(複數)로 선정해 지원하는 방향역시 검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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