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지난 9월 15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2호기(가압중수로형·70만kW급)가 84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월성2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증기발생기 1단 습분분리기를 전량교체하고 사용후 연료저장조 안전등급계측기를 신설하는 등 주요 기기의 정비와 설비개선 작업을 수행하였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자로와 관련 설비가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월성2호기는 지난 7일 오후 6시에 발전을 재개해, 8일 오후 6시 30분에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