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의 작은거인 윤필재(의성군청)가 통산 9번째 태백장사에 올라 기염을 토했다.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윤필재(의성군청)가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을 3-0으로 제압하고 통산 9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최근 컨디션 난조로 부진했던 윤필재는 이날 허리 부상을 이겨내고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무너뜨리며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올 시즌 4번째, 통산 9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윤필재는 16강에서 문준석(수원시청)을, 8강에서 성현우(연수구청)를, 4강에서 안해용(구미시청)을 차례로 꺾었다.
결승전에서 김성용을 상대한 윤필재는 첫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두 번째 판에서 안다리로 세 번째 판에서는 또다시 잡채기로 상대를 물리치고 통산 9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태백장사 경기결과>▶태백장사 윤필재(의성군청)▶2위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3위 이재안(양평군청)▶4위 안해용(구미시청)▶5위 허선행(양평군청)▶6위 황찬섭(정읍시청)▶7위 김성하(정읍시청)▶8위 성현우(연수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