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1일 (화)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활동에 동참하고, 당당한 시민의 일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여 통합사회를 도모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기술훈련-에코플로킹’ 사업을 실시했다. 에코플로킹이란 플로킹은 스웨덴어 ploke(줍다) + walking(산책하다)이 합쳐서 생긴 신조어로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관내 공원, 산, 호수, 하천 등을 선정해 쓰레기를 줍는 환경캠페인 행사다. 이날 에코플로킹은 황성공원숲 산책길 주변 운동기구 방역소독과 쓰레기줍기운동을 실시하였는데, 봉사활동에는 모범운전자회 경주지회 박상진지도부장을 비롯한 세 명의 기사와 배진석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아쿠아팡 살균소독 공장을 운영하는 (주)한결 권정무 대표, 희극인 및 배우인 김현표 대표, (사) 한국예방안전협회 이동훈회장이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중증장애인 및 직원들은 "장애인들도 지역사회 시민의 일원으로써 어려운시기에 자원봉사를 통해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오늘 행사는 6월 19일 kbs-1TV 사랑의 가족 프로그램에서 방영된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에서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써의 스스로 권리와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