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은 3일 울진지역의 국가유공자 유족 3가구를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보훈처장 명의 위문품을 전수했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는 국가보훈처에서 2019년도부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작년까지 국가유공자 본인 약 35만 명의 집에 명패를 달아드렸으며, 올해는 그 대상을 유족까지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 날 방문한 집은 아들이 경찰로 순직하고 상이군인이던 남편마저 돌아가신 국가유공자 유족 박모 씨, 100세를 넘긴 순직군경의 모친 김모 씨, 부친과 본인이 모두 국가유공자인 남모 씨 3가구다. 김유문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 동안 6‧25전쟁에 참전한 군인을 포함한 경찰, 소방관 등의 국가유공자 유족에게 명패 달아드리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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