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관조명, 경주다움 찾을수 없고, 화려 하기만 해1200만 관광도시에 걸맞는 夜경주 도시디자인 절실 경주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무료개방으로 인해 관광객이 쏟아진다고 시는 홍보하고 있다. 실제 황리단길 인근 32개소 무인계측기를 통한 결과로 봐도 인산인해의 특수를 누리고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더욱 이 대릉원 무료개방으로 적절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실제 관광객 유입인구가 늘어나고 있는건 부정할수 없다.이에 경주시는 작년부터 세계적 추세와 인근지역의 야간 경관조명 연출로 새로운 관광명소 콘텐츠 개발을 위해 예산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시는 황리단길과 연계해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계속 만들어 세계화에 뒤처지지 않는 관광도시 경주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과 인근 지역인 대구광역시도 앞산순환도로에 하늘다리 야간경관조명, 포항시의 포털다리 영밀만 일대 경관조명설치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시 또한 주력 사업으로 계속 확대할 전망이다.이에 반해 부정적인 목소리도 한몫 자리하고 있다.예술의 전당과 금장대 입구를 잇는 인도교인 공도교와 동대교는 해가 지는 저녁 무렵부터 현란한 조명이 애기청소 인근의 수면과 어우어져 현란한 조명이 한몫하고 있다. 이곳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김동리의 ‘무녀도’ 배경으로 근대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또한 신라금장대의 조명과 최근에는 연등축제와 석가탄신일과 겹치면서 이곳은 현란하다 못해 요란하다고 할 정도로 홍등가 분위기가 연출된다는 지적이다.동대교, 장군교, 서천교와 북천의 경주교 등 다리경관의 상황은 모두 비슷하다. LED조명 중 일부는 천마문양 등 신라를 대표하는 모양은 따서 연출은 했지만 각양각색의 현란한 색을 조합하면서 불빛으로 연출을 하다 보니 서천일대를 지나다 보면 나이트클럽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이에 비해 경주의 야간 경관조명의 대표적인 곳은 월지와 월정교를 손꼽고 있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 대다수는 자신들의 사회망(SNS)을 통해 드러내고 뽐내는 장소로 두 곳을 대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두 곳 모두 과하지 않고 단하면서 스스로를 뽐내는 조명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명소 중에 명소로 자리 잡았다.여기에 비해 인근지역 황룡사지 경관조명 역시 과하지 않지만 밋밋하다는 인상으로 예산만 투여했지 실제 많은 관광객이 찾지 않고 있으며, 외려 이보다 적은 예산으로 꾸며 놓은 꽃단지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예산낭비라는 비평이 나온다.이처럼 경주는 1200만 관광객이 찾는다고 경주시는 자랑하고 있다. 황리단길 특수에 경주시 관광객은 사실 황리단길의 특수를 누리는게 맞다는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다수의 경관조명 전문가들과 관광 전문가들의 견해들 중 다수가 “ 경주다운, 신라다운 색과 문양을 통해 화려하지 않으면서 빚날 수 있는 무언가를 우리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고 이를 최근 시대에 걸맞게 경주다움으로 리드해야 한다”, “ 단순한 인근지역과 경주를 비교해 도시의 조명이 화려함에 짜인 정책이라면 경주는 이를 벤티마킹 하되 경주다움으로 새롭게 재 구성해야 한다”라고 적시하고 있다.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해 야간 경주에 머물 수 있는 콘텐츠개발이 시급하다. 단순하게 조명으로 이들의 니즈(Needs)를 채우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경주, 신라천년에 걸맞은 니즈(Needs)를 탐색해 최근 트렌트와 접목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해야 할 것이며 더욱이 예산을 집행 하는 부서간의 업무 협조와 협의를 통해 적절한 예산집행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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