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달 26일 경주시 탑동에 위치한 목조문화재 ‘숭덕전’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공조체제 구축 및 화재진압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경주시청(문화재과, 사적관리과), 의용소방대 등 107명이 참가 했고, 7대의 차량을 동원했다.훈련은 ‘숭덕전 상현재’에서 방화에 의한 화재발생으로 주변 건물로 연소확대 중인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및 인명유도.대피 ▲자위소방대 화재 초기 진화 및 중요물품 반출 ▲방화선 구축, 산불화재 진압 ▲소방차량의 합동 방수 훈련 순서로 진행됐다.한창완 서장은 “이번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유사시 신속대응을 통해 경주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