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박경희)는 지난 16일 (금) 관내 및 인근 도시 중학교 48명을 대상으로‘디자인 캠프’를 실시하여 학과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경주디자인고등학교 3개 학과의 교과 특성과 관련된 체험과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준비된 체험을 개설하여 1인 2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으며, 본교 학생들이 행사장을 꾸리고, 체험에 도우미로 참여하여 준비한 행사다.이날 체험 도우미로 참가한 경주디자인고등학교 한 학생은 “저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었고, 중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진로 선택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했다. 참가한 중학생들의 소감문에서는 “영상에서만 접해보았던 것을 실제로 직접 해보니 신기하고 다양한 활동이 즐겁고 흥미로웠다”, “흙을 만지며 도자기 형태가 완성되어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고, 심리적인 안정도 느낄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박경희 교장은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충분한 탐색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학교에 대한 사전 경험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에 대해 마음껏 발휘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