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면발전협의회, 5천 5백명에게 10만원지급박희순회장, 대승적 결단으로 주민들 함박웃음-수백억, 수십억 내 살아 있을 때 따뜻한 밥한끼가 중요...-사무국직원들 성과급으로 300만원씩 지급-매주 노인, 독거인,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식사제공까지-원전지원금 50억 이자 수익으로 상조지원까지   격동의 세월이 흐르면서 과거 월성원전이 생기기 전 양남면은 동남쪽으로 바다를 끼고 있으며, 이곳은 반농반어의 전형적인 촌락이었다. 원전이 세워지고 나서는 원년의 형태를 다소 잃어가고 세월의 탓으로 대중에서 멀어진 곳이었다. 하지만 양남은 감포, 문무대왕면과 다르게 경남, 울산 인근도시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뜻밖에도 바닷물을 끌어들인 해수 목욕탕이 생겨 난 뒤였으며, `양남해수탕`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해수탕은 아쉽게도 격동의 세월의 흔적으로 일구어진 월성원전의 특별지원금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해수탕이 자리하고 있는 곳은 60년대까지 농토로 사용했지만 해풍과 홍수로 말미암아 제대로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버려진 곳이었다. 하지만 양남발전협의회는 이 땅을 매입해 4층짜리 해수탕을 만들어 면민들에게 복지 혜택을 주고 주민들을 위한 수익사업으로 다시 찾는 양남의 명승을 돼 찾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여느 지역과 다르게 양남발전협의는 면민들을 위한 기구로 자리 하면서 수십년의 세월을 주민들과 동고동락 하고 있는 단체이다. 협의회 수장은 역대 회장들과 다르게 여성회장인 박희순회장이 역임 하면서 좀 더 공격적이면서 섬세한 엄마손의 손길로 주민들을 위한 정책들을 펼쳐나갔다. 발전협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방폐장 특별지원금 중 42억원을 투입해 양남면주민회관에서 양남면 노인, 독거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양남 오일장날에 무료급식소를 22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무료급식소 운영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자원봉사자와 양남면 새마을부녀회, 농업산악회,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또한 무료급식소 운영에 필요한 식재료는 양남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 지역 농어업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으면서 두배효과를 누리고 있다. 박희순회장은 “어찌 되었던 양남은 원자력으로 피해 아닌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원전 관련 지원금으로 지역 내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단 한끼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 본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고, 사실 힘든 일이지만 지역 내 자생 단체장들의 도움으로 매주 하게 되어 의미있는 사업중에 하나로 손꼽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발전협의회는 21년 부터는 지역주민을 위해 장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월성원자력 1호기 수명연장 상생 협력비 50억을 은행에 예치하고 발생하는 이자 수입을 통해 양남면 거주 주민이 장례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유족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는 양남면에 오래 살면서 혜택을 받아야 할 노인들의 직접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연간 이자 수익 30%를 노인복지회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민 혜택을 위한 결정은 더욱 더 대범해 졌다. 발전협의회는 23년 결산을 통해 사무국 직원들에게 3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 했으며 양남면민 5천 5백명에게 10만원(햔금6만원, 마을단위900만원)을 복합적으로 배당을 하는 과감한 정책을 통해 주민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원전관련 지원금의 사용이 매번 동경주권에서 들려오는 부정적인 메아리가 발전협의회 임원들의 대승적인 결정을 통해 사실상 긍정의 메시지로 회자돼고 있다. 원전지금원금 사용처를 두고 각 마을마다 희비가 엇갈리는 결정을 두고 간간이 민민간의 고소고발로 이어져 눈살을 찌푸리는 소식이 들리곤 했지만 이번 박희순 회장단의 결정을 두고 문무대왕면, 감포읍의 주민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가이다. 이번 계기뿐 아니라 급식관련 취재로 급식소에 매주마다 찾는 어르신들과 인터뷰에서도 “ 수백억, 수십억 지원을 한다는 얘기는 전해 들었지만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좋지 않는 결과가 들려 내 고향이 원전의 돈으로 얼룩진 상황 빚어져서 좋지 않았는데 내 살아 있을 때 따뜻한 밥 한끼를 얻어 먹을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느 발전협의회와 다르게 양남면발전협의회 박희순회장은 “양남은 비록 남편의 고향이지만 내가 살고 자식들의 기반이 되어온 고향에 비록 나이가 많고 여자인 핸디캡이 있었지만 외려 핸디캡을 장점으로 살려 그 누구도 도전 하지 못한 주민을 위한 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잘 살고 단 한끼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양남을 만들어 가는 것이 참으로 기쁜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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