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가 29일 오전 8시 경주 동천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통경찰, 지역경찰, 교육청, 경주시청 등 유관기관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보행안전 지도와 함께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며 서행 및 제한속도 준수 등의 안전 수칙 등을 교육했다.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앞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다.’는 점과 ‘스쿨존에서는 서행하며 어린이들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강조했다.박봉수 경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차량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수시로 정비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어 “운전자들이 학교 주변에서는 서행하며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