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진)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근화여중·고 인근에서 ‘평온의 등하굣길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담벼락의 먼지, 거미줄, 이끼 등을 깨끗이 제거한 뒤 세척과 1차 도색을 거쳐 산뜻한 벽화를 그려 넣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이를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김성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주민들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를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최경길 용강동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