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5일(수) 직원들과 시공사의 청렴도를 향상하고 공사현장의 부패와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청렴·안전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뒤이어 건설현장의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는 해빙기를 대비 하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안전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안전·품질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대리인과 공사감독원의 `청렴이행각서` 교환 및 안전결의, 건설현장 안전 명인(KSG) 임명식이 진행된 청렴·안전결의 대회는 올 한해 청렴하고,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한 모두의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어진 안전·품질 교육은 관계법령 등에서 2025년 새로 적용되거나 바뀌는 규정들을 중심으로 건설현장에서 주의해서 시행해야 되는 안전·품질관련 사항들에 대해 소개하고, 해빙기를 맞이하여 발생하기 쉬운 현장재해 상황들과 사례를 통해 안전조치방법과 점검사항들에 대한 상세한 교육이 이뤄졌다.박기철 지사장은 “농업, 농촌과 관련된 건설현장은 특성상 해빙기가 시작되는 3월~5월사에 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특히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침하, 붕괴, 균열 등의 사고가 다수 발생하므로 현장마다 위험요소를 꼼꼼히 체크하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라며, 올 한해 경주지사 모두가 청렴하고 안전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작은 부분도 세심히 살펴 현장과 근로자의 안전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