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농협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경주농협 희망발전연대가 지난 28일 창립총회를 가지고 활동을 시작했다. 창립취지문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경주농협의 발전을 추구하며, 위원들간의 각종 정보교류 및 협력과 협동을 도모하고, 농협의 존재가치는 농업, 농촌, 농민에게 있음을 가슴에 새기고 경주농협의 새희망을 찾아 조합원의 실익을 모색하며 조합원들에게 희망농협, 행복농협으로 거듭나는 경주농협이 되도록 하는데 위원들은 뜻을 모은다”고 밝혔다.이날 창립총회는 지난 2월과 3월에 실시된 경주농협 비사임이사 선거와 관련하여 클린선거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발기인을 소개하고 임시의장을 선출하여 회의를 진행했다.임시의장이 희망발전연대 규약을 낭독하고 위원들간의 질의 응답 후 규약을 수정하여 채택하고, 규약에 의거 상임대표를 추대하였다. 상임대표로는 광명동 대의원인 최윤석 위원이 추대되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상임대표는 사무국장으로 황성동 대의원인 최탁열 위원을 지명하고 전위원의 찬성을 얻어 선출됐다. 상임대표가 대표 수락과 인사말을 하고 창립취지문을 임시의장이 낭독하니 일부 수정하여 채택하자는 의견이 있어 수정 후 채택됐다.희망발전연대는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서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의견을 경주농협에 제시하고, 경주농협이 한 단계 성숙 발전되는데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최윤석 상임대표는 “경주농협의 주인은 농민이고 조합원이라는 말만 있는 상태가 지속되어 왔는데 희망발전연대를 통하여 경주농협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대의원들이 제대로 조합원들의 대표자로 그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참석한 A모 위원은 “경주농협 대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평균연령이 너무 높아서 좀 문제인 것 같다고 하면서 희망발전연대에서 활동을 잘하여 기본적으로 대의원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일침했다.한편 경주농협 희망발전연대는 꾸준히 뜻을 같이할 위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기존 위원들의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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