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창길)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에 따라 산불로부터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9일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일원에서 자원봉사자와 합동으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포함한 산불진화차 5대와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35명이 참여했으며, 산불발생 신고부터 초기대응, 주불진화, 잔불정리 각 단계별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합동훈련 및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대응과 산불진화장비 투입 등 산불재난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김당우 탐방시설과장은 “경주국립공원은 소나무 위주의 침엽수림이 많아 산불에 취약하므로 탐방객들은 산행 시 인화물질 소지를 삼가주시고 실화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대응력을 향상시키고 불법행위 단속강화와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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