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경미)는 지난 8일, 저소득 가구 청소년 15명에게 교통카드를 전달했다. 이 교통카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기본적인 교육, 문화, 진로 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제공됐다.‘사랑의 교통카드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된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경제적 이유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선물하여 이동의 제약을 덜어주고 있다.강경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이동의 제약 없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 사업을 준비했다”며, “이 작은 교통카드 한 장이 더 큰 꿈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배경혜 동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관심을 가져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동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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