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오동여성회(회장 정찬미)는 15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황오동여성회는 경주고 지하도 인근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모임으로 시작해 20여 년 동안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하며, 30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정찬미 황오동여성회 회장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과 현장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병석 황오동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황오동여성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