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9일(토),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 ‘V-타요’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자원봉사자, 학부모, 아동 등 약 40명이 참석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저출생 극복 프로그램 ‘V-타요’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어린이집 등원을 자원봉사자가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봉사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돌봄 문화 확산을 통해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 등 아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와 팀별 소통 시간을 통해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아동과 자원봉사자,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지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나눴다.정석호 이사장은 “V-타요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따뜻한 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V-타요’는 오는 21일부터 정기적인 등원 지원 활동을 시작하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원 자녀와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