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건천읍 건천시장상인회(회장 장석수)와 유정쫄면(대표 전희숙)은 21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1,941,000원의 성금을 건천읍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건천시장 상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과 유정쫄면의 4월 20일 매출 전액 기부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장석수 건천시장상인회 회장은 “상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서로 돕는 전통시장의 따뜻함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희숙 유정쫄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게가 되겠다”고 전했다.이헌득 건천읍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유정쫄면과 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건천시장은 1914년 개장된 역사 깊은 전통시장으로, 매월 5일과 10일을 장날로 하는 지역대표 5일장이다. 최근 가파른 인구 증가에 따라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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