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오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황오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단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황오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훈)와 황오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단(단장 지경옥)은 4월 21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특별성금으로 각각 107만원과 3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풍물단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김재훈 황오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아픔을 나누고, 이웃을 위한 나눔과 연대의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지경옥 풍물단장도 “고통의 현장에 직접 닿을 수는 없지만, 이 마음이 전해져 이재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풍물단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김병석 황오동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상처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마음이 고통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