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인 교촌마을과 월정교에서 한복을 활용한 이색 행사가 열린다. ‘한복으로 소통하는 한국衣멋 경주衣미’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경주시가 올해 처음 선정되어 국가유산청‧경상북도‧경주시 주최,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복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한복 상식⸱예절 등을 소개하는 ‘한땀, 한땀 한복교실’, 리폼된 한복착용 사진을 달력으로 만들어주는 ‘장롱에서 리폼, 일상에서 리뽐’, 한복착용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한복살롱&포토스튜디오’, 2025 APEC 경주 21개 참가국 상징 이미지를 한복에 접목한 ‘한복패션쇼 신라에서 경주까지’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한땀, 한땀 한복교실’과 ‘장롱에서 리폼, 일상에서 리뽐’사업은 5월부터 접수를 받아 10월까지 진행하며 ‘한복패션쇼 신라에서 경주까지’는 9월 27일 열린다. 또한, 4월 26일(토) 첫 시작으로 5월 17일(토), 9월 27일(토), 10월 18일(토) 총 4회 진행되는 ‘한복살롱&포토스튜디오’는 월정교에 설치된 한복 체험부스에서 참가자들이 한복상식 미션풀기를 먼저 수행한 후 전문강사 지도로 문화유산 배경으로 한복착용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 하는 일상 속 한복입기 캠페인에 펼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 054-774-0114로 하면 된다.     경북문화관광진흥원 양형 대표는 “한복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한복에 대한 친근감 확산 및 일상에서 한복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천년고도 경주를 k-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유니크베뉴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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