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건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석하늘내’(민간위원장 이상기)는 지난 21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60만 원을 건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헌득)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작은 정성 하나가 누군가에겐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단석하늘내 위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아 이루어진 기부이다.이상기 민간위원장은 “우리의 도움은 작을지 모르지만,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결코 작지 않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헌득 건천읍장은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늘 앞장서 주는 단석하늘내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이 건천읍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2019년 발족한 ‘단석하늘내’는 어르신들을 위한 ‘찬찬찬 반찬지원사업’, ‘온기돌봄 꾸러미지원사업’, 주거 취약 가정을 위한 ‘포근포근잠자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며, 살기 좋은 건천읍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