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현곡면(면장 김경복)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한마음노력봉사회에서 주말을 반납하고 지역 내 노인부부 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마음노력봉사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인 30명의 회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단체로, 전기, 배관, 설비, 도배, 보일러 수리, 창문 설치 등 전문 분야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수리비용은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하는 봉사단체로, 그동안 많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손길을 전해왔다.이번 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노인부부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이었다. 해당 가구는 오래된 건물 지붕의 누수로 실내 곳곳에 곰팡이가 생겼으며, 누수로 인한 전기 감전 사고가 우려되는 상태였다. 이들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온정의 손길을 받게 되었다.한마음노력봉사회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이를 통해 노인부부는 “올여름 많은 비가 예상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김경복 현곡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오신 한마음노력봉사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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