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감포읍 감포제일교회(장로 송준석)는 23일(수), 감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1917년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감포제일교회는 현재 200여 명의 성도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감포 해국길에 위치해 매년 감포골목문화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장로 송준석은 “이웃의 어려움에 항상 앞장서 나눔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채우 감포읍장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행렬이 감포읍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감포제일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번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산불 피해 특별모금은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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