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중부교회(담임목사 진형민)는 24일(목)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경주중부교회는 1915년 박제원 전도사에 의해 개척된 이후, 선교 활동과 예배 활동을 통해 경주시에 기독교의 뜻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창립 110주년을 맞이해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예배를 진행하며 교회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경주중부교회는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실천적 신앙의 표현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진형민 목사는 “교회가 11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지역 주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해왔기에, 이제는 그 사랑을 돌려드릴 때라고 생각하여 기부를 진행했다.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중부교회의 창립 110주년을 축하드리며, 기부 행렬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삶을 복구하는 데 최선을 다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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