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재가장기요양협회(회장 정종국)는 2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협회는 지역 내 재가장기요양기관들의 협의체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인복지 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2023년에는 경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희망나눔 캠페인’ 등 기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정종국 회장은 “어르신들의 삶을 돌보는 중에,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아픔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며, “이번 기부는 사회적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협회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항상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재가장기요양협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기탁금은 이재민들의 삶을 복구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